메타브랜딩 750회 수요스터디 오픈 세미나 - AI시대 새롭게 브랜드를 정의하다
- 5월 11일
- 1분 분량

지난 4월 29일 슈피겐홀에서 개최된 메타브랜딩의 750회 수요스터디 오픈 세미나[AI시대 새롭게 브랜드를 정의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의 연사로 나선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는 AI가 인간의 의사결정 방식을 바꾸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정보 탐색과 선택의 주도권이 점차 AI 에이전트로 이동함에 따라 마케팅의 효율은 극대화되었지만, 역설적으로 브랜드 간의 차별화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김형택 대표는 AI가 만들어내는 상향 평준화된 결과물 속에서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고유한 의미와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메타브랜딩 연구소 김형남 소장은 AI 시대 브랜드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제안했습니다. 브랜드는 이제 인간 소비자를 설득하는 대상을 넘어 AI가 읽고 판단하는 ‘판독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는 브랜드를 ‘신뢰가 축적된 의미 구조’라고 정의하며, 메시지와 데이터, 그리고 경험이 일관되게 연결될 때 형성되는 신뢰 신호가 AI 환경에서 브랜드의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가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새롭게 수정한 브랜드의 정의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항기 대표는 시대가 변해도 브랜드의 본원적 기능은 유지될 것이라 전망하며, 향후 브랜딩의 핵심 키워드로 맥락(Context), 부족(Community), 그리고 철학(Philosophy)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왓이즈넥스트 박찬우 대표는 ‘탈진실 시대의 팬덤 브랜딩’을 주제로 강연을 마쳤습니다. 정보의 진위보다 출처가 중요해진 오늘날, 브랜드에 필요한 핵심 자산은 ‘신뢰’입니다. 박 대표는 브랜드의 약속과 실제 경험이 일치함을 증명해 주는 팬덤의 역할을 강조하며, 팬덤이야말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시키는 가장 강력한 신뢰 자산임을 역설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의 브랜드가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와 경험의 일관성을 통해 신뢰 구조를 갖춘 체계로 진화해야 함을 시사했습니다. 메타브랜딩은 예상보다 뜨거웠던 현장 반응에 보답하고자 오는 6월 11일 앵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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